수요일, 10월 26, 2011

성공적인 API 프로그램을 위한 10가지[펌]

출처 : http://dev.paran.com/2011/10/26/10-patterns-in-successful-api-programs/


성공적인 API 프로그램을 위한 10가지

  1. Clear API ownership and strong internal evangelism
    (명확한 API 오너쉽과 강한 내부 전파 신념)
    • 강력한 스폰서쉽가 API 리더, 그리고 개발자 프로그램
      회사 전략과 API 가 어떻게 그 전략을 프로모션하는지를 이해하라.
    • API 전담팀
      product, engineering, community 매니저를 분리하고, 전담하게 하라.
    • 효과적인 커뮤니티 관리자
      외향적이면서, 코딩이 가능하고, 온라인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좋아하면서, 열의에 차있고, 지속적인 전파성이 높은 사람
  2. Early and consistent vision, strategy, and metrics
    • API 비전에 대해 지속적인 설파 – 경영진부터 개발자까지
      비젼, 미션, 전략, 목표까지 공유하라.
    • top metric 상에서 조기 매입
      로드맵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용이해진다.
    • 예상하는 숫자보다 실제 숫자를 따라가라.
      경쟁자와 비교가능한 수치에 근거해서, 규칙적으로 weekly dashboard 를 배포하라.

수요일, 10월 19, 2011

"콘텐츠 연동"을 통한 연구망의 인터넷 혁신


필자는 얼마 전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에서 개최된 GLIF (GLIF Lambda Integrated Facility) 미팅에 참석했는데, 이 미팅에서는 연구망을 위한 최근의 람다 네트워킹 개발과 새로운 혁신적 비지니스 모델에 관한 수 많은 흥미로운 주제가 다루어졌다. GLIF는  세계적으로 가장 혁신적인 연구망들의 "G20"으로, 해마다 국제 연구망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하여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GLIF 미팅에서 진행된 대부분의 토론은 거대 과학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 람다 네트워크의 활용 방안에 촛점을 맞추었지만,  필자가 행사장 밖에서 다양한 참석자들과 만나 함께 한 토론도 매우 큰 관심을 얻었다. 어떻게 하면 연구망이 다시 한번 이른바 파괴적인 혁신을 통해서 글로벌 인터넷을 변화시킬 수 있을 지에 관한 토론이었다. 연구망의 비지니스 모델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콘텐츠 연동의 경이적인 성공이다. 콘텐츠 연동이란  연구망들이 무료로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콘텐츠 제공자들과 연동하여 트래픽을 주고 받는 것과, 다시 강조하건데 무료로 수 많은 2계층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역자 주 : Tier 2 Internet Service Provider는 최종 이용자(개인, 기업, 콘텐츠 제공자)를 모집하고 백본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를 통해서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함)들과 연결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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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9월 05, 2011

대학/연구소의 최고 정보 책임자(CIO)와 IT 관련 부서의 미래

요즘 같이 예산이 갈수록 줄어드는 재정 위기의 시대에는 대학교와 연구소들도 비용 절감을 위한 압박에 시달릴 전망이다. 대학교, 비즈니스 업체에 관계 없이, 비용에 있어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부문 중 하나는 IT 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IT는 선도적 연구와 교육 분야 모두에게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며, 미래에는 더 많은 IT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다. 그러나 비용을 줄이려는 대학교/연구소의 압력이 거세지면서, IT 관련 부서를 보다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될 것이고, IT 비용 합리화를 위해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해 질 것이다. 이전에 블로깅 했듯이, IT는 그 자체로 거의 모든 기관에서 25~40%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는 주범이다. 많은 대학교들이 현재 1 ~ 5 메가와트를 사용하는 다수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은 작은 마을이나 공장의 전력 소모량과 맞먹는다. IT 부서는 수천개의 서버와 인터넷 액세스 지점, 무선 인프라, 다수의 여러 다른 서비스를 물리적으로 관리해야만 한다. 이러한 IT 인프라 운용과 지원 서비스가 대학교(혹은 연구소)의 주 임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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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9월 04, 2011

현실적인 오픈 플로우 기술 적용 : 통신사, 클라우드, 그린 네트워킹

소프트웨어가 네트워크를 제어한다는 개념이 요즘 추진력을 얻기 시작하는 것을 지켜보면 매우 흥미롭다. 이 개념의 선도 주자는 캐나다의 CANARIE (역자 주 : 한 때 Internet3라 불리운 옵티컬 네트워크 기반의 캐나다 연구망)와 CRC (역자 주 : 캐나다의 정보통신 연구기관으로 CANARIE와 함께 UCLP라는 동적 네트워크 할당 기술을 개발), 그리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닉 맥퀸과 같은 여러 연구자들이다. 


선도 주자 중 하나로, 일본의 NEC도 박수갈채를 받아 마땅한데 오픈 플로우 기술을 활용한 주요 어플리케이션으로 그린 네트워킹이 있다는 것을 알아 차렸기 때문이다. 이 그린 네트워킹에서 사용자는 네트워크를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역자 주 :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원문의 "follow the sun/wind networks"를 간단히 "그린 네트워킹"으로 번역하였다. 자세한 설명은 본문 중에 있다.) 그린 네트워킹에 대한 주제를 다룬 매우 훌륭한 자료가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미래 인터넷 총회(Future Internet Assembly)에서 발표되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해당 발표 자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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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5월 26, 2011

자막이 있는 오페라 (1)

좋아하는 오페라의 몇 곡들을 가사 혹은 자막과 함께 소개합니다. 가사와 함께 부르면 좌뇌가 활성화 된다니 감상하면서 같이 불러봐도 좋겠네요. 한 번에 다섯 곡씩 모두 30곡 정도 소개할까 합니다. 즐감하시길 ^^


Don Giovanni (돈 지오반니) - Là ci darem la mano (그대의 손을 주오) - Mozart


- 원어 가사와 우리말 번역

Don giovanni: Là ci darem la mano, 저기에서 우리가 손을 맞잡게 될꺼요.
là mi dirai di sì. 저기에서 내게 그러겠다 말할꺼요
Vedi non è lontano, 보시오, 멀지 않잖소
partiam, ben mio, da qui 갑시다, 내사랑, 여기에서 떠납시다
Zerlina: Vorrei, e non vorrei... 가고 싶고, 안 가고도 싶네요
mi trema un poco il cor... 맘이 좀 떨려요
felice, è ver, sarei, 그래요, 행복하겠죠
ma può burlarmi ancor. 그런데 날 놀리는 건가요
ma può burlarmi ancor. 그런데 날 놀리는 건가요
Don giovanni: Vieni, mio bel diletto! 이리 와요. 나의 아름다운 기쁨이여
Zerlina: Mi fa pietà Masetto 마제토가 불쌍해요
Don giovanni: Io cangerò tua sorte 당신의 운명을 바꾸겠소
Zerlina: Presto, non son più forte. 빨리요. 이제 난 더이상 힘이 없네요
non son più forte.
non son più forte.
non son più forte.
Don giovanni: vieni, vieni 이리 와요, 와요
Don giovanni: Là ci darem la mano 저기에서 우리가 손을 맞잡게 될꺼요.
Zerlina: Vorrei, e non vorrei... 가고 싶고, 안 가고도 싶네요
Don giovanni: Là mi dirai di sì. 저기에서 내게 그러겠다 말할꺼요
Zerlina: mi trema un poco il cor... 맘이 좀 떨려요
Don giovanni: partiam, ben mio, da qui 갑시다, 내 사랑, 여기에서 떠납시다
Zerlina: mi trema un poco il cor... 맘이 좀 떨려요
Don giovanni: vieni, vieni 이리 와요, 와요
Zerlina: Mi fa pietà Masetto 마제토가 불쌍해요
Don giovanni: Io cangerò tua sorte 당신의 운명을 바꾸겠소
Zerlina: Presto, non son più forte. 빨리요. 이제 난 더이상 힘이 없네요
non son più forte.
non son più forte.
non son più forte.
Don giovanni: Andiam, andiam 갑시다. 갑시다
Zerlina: Andiam 가요~ 함께

Andiam, Andiam mio bene 갑시다, 갑시다, 내 사랑
a ristorare le pene d'un innocente amor! 이 순수한 사랑에 대한 근심들을 덜어버리러~

- 영어 자막3 (Sarah Brightman & Placido Domingo - 음질은 좀 떨어지지만 두 사람의 퍼포먼스는 일품입니다. 돈 주앙이 살아 돌아온 것 같다능 ㅎㅎ)





Le Nozze di Figaro (피가로의 결혼) - Non Piu andrai (이제는 날지 못하리) - Mozart









Le Nozze di Figaro (피가로의 결혼) - Voi Che Sapete (사랑의 괴로움 그대는 아는가) - Mozart








Turandot (투란도트) - Nessun Dorma (공주는 잠 못 이루고) - Puccini


- 무자막1 (Paul Potts) - 두 말할 필요없는 감동 그 자체!




Tosca (토스카) - E lu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 Puccini


수요일, 3월 30, 2011

호크룩스

스투페파이!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 최근에 딸아이와 같이 놀며 장난삼아 말하는 주문들이다. 이미 책을 읽었거나 영화를 본 분들은 눈치챘겠지만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마법들이다. 해리포터는 흔히 아이들 소설로 알려져 있는데, 저자도 말했듯이 자신이 즐기기 위해 썼기 때문에 어른들이 읽어도 감동이 있고 읽으면 읽을수록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다양한 캐릭터들과 선과 악의 대결,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생의 복사판 같은 줄거리... 그 중에서도 호크룩스에 대한 에피소드는 가슴에 와 닿는다.

호크룩스는 소설에 나오는 마법 물건이다. 불사의 몸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쪼개어 여러 개의 특정한 물건이나 생물에 담아두는데 그 것들을 호크룩스라고 부른다. 이 모든 호크룩스가 파괴되면 그 주인은 죽게된다. 해리 포터의 필생의 숙적인 볼드모트가 바로 호크룩스의 주인이다. 아직 소설을 읽지 않거나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되겠지만 결국 볼드모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지막 호크룩스를 파괴함으로서 스스로 죽게된다. (마지막 호크룩스가 무엇인지는 책을 한 번 읽어 보시길 ^^)

요즘 주위에서 보면 제살깎기가 한창이다. 크게 봐도 그렇고 작게 봐도 그렇다.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나아 보이면 그를 깍아내리고 모략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봐야 남는 것이 무엇이랴...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처럼 결국 자신의 영혼을 스스로 공격하는 꼴 밖에 되지 않을 것을. 넓게 그리고 멀리 본다면,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그 사람의 일과 성과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 결국 그것이 나에게 그리고 우리 조직이나 커뮤니티로 돌아와서 나 자신에게도 도움되는 것이 아닐런지. 물론 소설에서 볼드모트가 이렇게 행동했다면 우리 머글들은 지금쯤 검은 마법사들에게 지배받는 신세가 되어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