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9월 05, 2011

대학/연구소의 최고 정보 책임자(CIO)와 IT 관련 부서의 미래

요즘 같이 예산이 갈수록 줄어드는 재정 위기의 시대에는 대학교와 연구소들도 비용 절감을 위한 압박에 시달릴 전망이다. 대학교, 비즈니스 업체에 관계 없이, 비용에 있어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부문 중 하나는 IT 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IT는 선도적 연구와 교육 분야 모두에게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며, 미래에는 더 많은 IT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다. 그러나 비용을 줄이려는 대학교/연구소의 압력이 거세지면서, IT 관련 부서를 보다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될 것이고, IT 비용 합리화를 위해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해 질 것이다. 이전에 블로깅 했듯이, IT는 그 자체로 거의 모든 기관에서 25~40%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는 주범이다. 많은 대학교들이 현재 1 ~ 5 메가와트를 사용하는 다수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은 작은 마을이나 공장의 전력 소모량과 맞먹는다. IT 부서는 수천개의 서버와 인터넷 액세스 지점, 무선 인프라, 다수의 여러 다른 서비스를 물리적으로 관리해야만 한다. 이러한 IT 인프라 운용과 지원 서비스가 대학교(혹은 연구소)의 주 임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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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9월 04, 2011

현실적인 오픈 플로우 기술 적용 : 통신사, 클라우드, 그린 네트워킹

소프트웨어가 네트워크를 제어한다는 개념이 요즘 추진력을 얻기 시작하는 것을 지켜보면 매우 흥미롭다. 이 개념의 선도 주자는 캐나다의 CANARIE (역자 주 : 한 때 Internet3라 불리운 옵티컬 네트워크 기반의 캐나다 연구망)와 CRC (역자 주 : 캐나다의 정보통신 연구기관으로 CANARIE와 함께 UCLP라는 동적 네트워크 할당 기술을 개발), 그리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닉 맥퀸과 같은 여러 연구자들이다. 


선도 주자 중 하나로, 일본의 NEC도 박수갈채를 받아 마땅한데 오픈 플로우 기술을 활용한 주요 어플리케이션으로 그린 네트워킹이 있다는 것을 알아 차렸기 때문이다. 이 그린 네트워킹에서 사용자는 네트워크를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역자 주 :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원문의 "follow the sun/wind networks"를 간단히 "그린 네트워킹"으로 번역하였다. 자세한 설명은 본문 중에 있다.) 그린 네트워킹에 대한 주제를 다룬 매우 훌륭한 자료가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미래 인터넷 총회(Future Internet Assembly)에서 발표되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해당 발표 자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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