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월 07, 2008

不召之臣

불소지신. 불소지신은 임금도 함부로 오라 가라 하지 못할 만큼, 소신과 판단력을 가지고 군주가 가서는 안 될 길을 가면 막을 수 있는 신하를 뜻 한다.

주위에 자신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와서 자신의 손발이 되어주는 부하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조직을 위해서도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하만 있다면 과연 그 조직과 조직의 리더가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것인가?

불소지신은 맹자가 한 말로, 군주가 천하를 도모할 정도의 제왕이 될 뜻이 있으면 얻어야 하는 부하 혹은 신하를 지칭한다. 리더가 존경심을 가지고 함부로 부르지 못할 정도로 무게가 있으되 그 리더의 잘못을 객관적으로 지적하고 조직의 옳바른 방향을 정확히 짚어내어 결과적으로 리더와 함께 조직의 발전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불소지신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에게 존경을 표하는 리더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고도 한다.

얼마전에 우연히 듣게된 불소지신에 관한 이야기가 마음을 울렸다. 한겨레 신문에도 다음의 기사에 나와 있다.

댓글 1개:

익명 :

mm. luv this 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