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14, 2010

미켈란젤로와 다비드

미켈란젤로는 그저그런 대리석을 통해서 다비드를 보았다. 그는 "목표를 높게 세우고 실패하는 것보다 수월하게 달성하기 위해 목표를 낮추는 것이 더 위험하다"라고 했다. "Think Different"는 이제는 매우 친숙한 애플의 모토이다. 어쩌면 너무나 상투적인 말로 들리기까지 할 정도이다. 그러나, 이렇게 익숙하고 심지어 상투적이기까지한, 지극히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들을 현실에서는 거의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오히려 다르게 생각하거나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불편해하고 깍아내리며 그들이 성취한 것들을 시기하고 폄회하려는 분위기가 현실이다.

다르게 보고 높은 목표를 이룬 애플이나 미켈란젤로를 보라. 부와 명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실현했다. 세상을 더 좋게 만들고 우리 삶을 변화시키지 않았던가. 물론 그들도 한 순간의 시도로 이런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이렇게 시도하는 사람들을 아끼고 살펴서 끝까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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